위젯 과 가젯

2월 10일에 회사에 올린 글이 뽑혔다. 왠일인지.. ㅎㅎ 여튼 옮겨 적어 본다. 

가온아이 솔루션개발팀 권지원

 

2008년에서 가장 이슈화 되었던 것이 무엇인가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나는 그 중의 하나를 위젯 과 가젯을 뽑을 것이다.

 

위젯은 네이버 사전에서

widg·et n. n. 《구어》 (이름을 모르거나 생각나지 않는) 소형 장치, 부품, 도구;(규격품 등의) 대표적[전형적] 제품;《미·구어》 (가공의 것으로써 말해지는) 이런 저런 제품’

이렇게 정의 되어있다.

 

이렇듯 위젯이라는 것은 작은 응용프로그램으로서 예를 들어, 비스타 등의 사이드 바나 바탕화면 ,핸드폰 등에서 환율, 시계, 지하철 노선도 등을 정보를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는 사용자를 위한 가벼운 ¡°맞춤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07년에 구글 데스크탑, 네이버 데스크탑 등 오프라인 위젯 프로그램들이 많이 출시 되었는데, 2008년에는 블로그 등의 개인사이트에 위젯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위젯,가젯이 많이 출시 되었다. 이런 위젯들은 2007년에 비해 개인 사이트에 정보제공자가 원하는 정보를 온라인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쉽게 블로그에 붙일 수도 있고, 모바일에서는 show위젯 이나 skt의 i-topping등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개념으로 변화 하였다.

 

위젯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위젯이 가지는 가치는 상당하다. 위에서 언급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정보전달의 기능 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정적이고, 고정되어있는 온라인 컨텐츠 마켓(즉,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이 컨텐츠가 존재하는 온라인상에 직접 찾아 접속하고 해당 정보를 확인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이 새롭게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새로운 광고의 기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도 그 가치 중에 하나 일 것이다.

 

한 예를 들어, 블로그에 설치된 무료문자 위젯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필요한 하루 10건의 무료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제한을 두고 발신자에게는 광고의 문자를 보내주는 방식으로 광고가 되기도 하고,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가 입맛대로 골라서 취해진 정보로 구성된 위젯을 통해서 웹사이트로 접속할 수도 있는 등, 사용자 스스로 광고에 노출 되기도 한다.

 

위젯은 다양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만들어 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컨텐츠를 제공하는 미니 영화위젯이나, 쇼핑몰의 무료/할인 쿠폰을 안내하는 위젯등은 사용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웹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거부감 없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변신한 유니클락등도 성공예시가 될 수 있다.

 

우리의 비즈메카에 생각해 보면 지도나 지하철 노선도등의 기능과, 가온아이의 이미지를 인식시킬 수 있는 위젯을 개발 한다면 마케팅의 일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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