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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service Broker 1부

SQL

by happynuri 2008. 1. 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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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http://www.microsoft.com/korea/technet/columns/outside/0502_06.asp



유콘(Yukon)미리보기 : Service Broker 1부

잊는다[忘]는 것은 돌아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것을 해서 먹고 사는 데 도움이 될지, 출세에 보탬이 될지 따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냥 무조건 좋아서, 하지 않을 수 없어서 한다는 말이다. 붓글씨나 그림, 노래 같은 하찮은 기예도 이렇듯 미쳐야만 어느 경지에 도달할 수가 있다. 그러니 그보다 더 큰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깨달음에 도달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미쳐야 할 것인가?

- 정민의 "미쳐야 미친다[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 중에서


아마도, 올해 안에는 유콘(Yukon)이라 불리우는 SQL Server 2005가 출시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SQL Server 2006이라고 이름을 바꾸지 않는 이상은 그렇지 않겠는가. 아마도 이번에도 일정을 연기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니라, 양치기 소프트라 불러야할것이다. 이미, 2003년말을 약속하였다가, 2004년을 지나서야 베타 2 버전을 내놓고 있으니 말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내가 알고 있던 노하우들이나 기술들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닐까 느끼기도 하고, 새로운 제품에서 지원되는 기능들로 나의 고단한 하루가 조금은 편안해지지 않을까 즐거워하기도 한다.

새로운 유콘 서버는 양자의 두려움과 설레임을 모두 가지고 있다. 엔지니어로서의 DBA들은 닷넷이라는 객체 지향 언어를 알아야만 하고, 이것은 나 자신이 나와바리를 벗어나는 것이다. CTE와 같은 기술들은 SQLER들이 지겹도록 써야만 했던, 상관 쿼리나 크로스 조인을 쓰지 않아도 되도록 할 것이다.

필자도 이러한 두려움과 설레임을 가지고서 유콘을 접하려고 한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보다 필자가 유콘과 더 많이 친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기 바란다. 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는 것도 아니고, 더 더구나 유콘을 개발하거나 테스트한 것도 아니다. 여러분과 같은 선상에서 출발할 것이다. 빠르다면 발가락 하나 정도.

유콘 & 닷넷(Yukon and .NET)

유콘의 정식 명칭은 SQL Server 2005이다. 이전 네이밍 룰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혹자는 SQL Server.NET이라고도 부른다. 그만큼이나 유콘의 주요 특징은 닷넷 코드가 데이터베이스 엔진에 포함되었다는 것일 것이다. 인터넷에서 유콘 관련 기사를 찾아보면, 많은 경우 위드비(Whidbey)와 같이 출시가 연기되었다는 기사를 많이 볼 수 있다. 알고있다시피, 위드비는 차 세대 비주얼 스튜디오의 이름이다. 개발도구 때문에 SQL 서버의 출시가 늦어진다고 명시적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위드비와 유콘은 많은 관련이 있다.

왜냐면, 위드비가 유콘 서버를 이용하는 데에 필수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림 1>은 닷넷에서 데이터베이스 관련 작업을 수행하는 SQL Server Management Studio라는 것이다.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할수도 있고, 쿼리를 수행하거나 실행 계획을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즉, 기존의 쿼리 분석기가 발전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림 1> SQL Server Management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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