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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콜렛 만들기

일기

by happynuri 2009. 3. 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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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로 찍어 먹는 쇼콜라 <- 편의점용 생초콜렛에 빠져서 몇개나 사먹는지 모른다

ttl 할인 받으면서 하루 걸러 하루는 사먹는거 같다..

(사진은 제가 임의로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퍼왔어요 만약 주인께서 내리라 하시면 내릴께요~)



그러다가 결심을 했다... 아.. 싸게 먹고 싶다.. ㅠㅠㅠ

매번 1700원에 먹기엔 돈이 없었기에.. 그래서 만들었음

주문한거는 아래와 같다. 그냥 검색해서 걸리는 사이트에서 주문했다.


흠.... 순수하게 13500원 이고, 물엿은 집에 있는 올리고당으로 대체,

코코아 가루나 콩가루나 녹차가루를 써야지 싶었다.

근데.. 코코아 가루가 진짜 순수하게(?) 네스퀵을 쓰면은 안된다 더라.. ㅎㄷㄷ

허쉬 코코아 처럼 설탕이 안들어간 코코아가루를 사용해야 한다더라.. ㅠㅠ

그래서 급조로 슈퍼에서 4000원짜리 녹차 가루를 사왔다..

그래서 총 17500원이 들어 갔다.

레시피는 간단했다..

1. 생크림 200g
2. 다크커버춰 400g
3. 올리고당 2숟가락(물엿이라던데 나는 그냥 집에 있는거 썻다)


방법

1. 다크 커버춰를 칼로 스겅스겅 자른다. 의외로 비누처럼 생긴 커버춰 잘 썰린다. 방법은 

슬근슬근 톱질 하세의 느낌으로 칼의 끝(뽀쪽한곳)을 누른채  손잡이 부분을 내렷다 올렸다 하면은 자동으로 잘 썰린다.



        (아앗!! 사진이 어두우니 시퍼렇게 날이 선듯한 칼이 사뭇 호러 영화같다..)

2. 초콜렛이 준비 되었으니, 스댕 대접에 물기를 제거 해 준비 하고 , 물을 끓인다.

물은 많이 필요 없다. 많으면 넘친다.. 초콜렛에 물들어 가면 굳지도 않는다..

그러니 그릇을 놓았을때 그릇의 절반이하로 내려 오도록 해놓고 물을 끓인다.

3. 다 섞어서 중탕한다.

아주 쉽지응? ㅋㅋㅋ 간단하기도 하다. 다른데 보면

생크림이 보글보글하게 끝이 거품이 나도록.. 이라는 글이 많던데..-_-+ 훗

나는 보글보글이 뭔지 모른다.. 내 눈에 절대 보글보글 거리지 않았다.. 그러니 한번에 넣고 중탕해도 된다

만약에 초콜렛과 생크림이 분리가 된다 싶으면.. (이거는 만들면 자동으로 알게 된다. 우유에 코코아가루 덜 섞인 듯한 느낌)

불을 끄고, 열심히 저어 주면 식으면서 알아서 섞인다.


4. 네모진 틀에다가 랩을 깔고 붓는다.

ㅋㅋㅋ 냉장고에 30분 두었다가 칼을 달구면서 예쁘게 자르면 된다!!

그리고 포장하기 전에 녹차가루나 코코아 가루를 섞는다.

이거 손대면 바로 녹으므로.. 가루가 필수 인듯..

사르르 녹는 이맛 완전 사랑스런 편의점표 쇼콜라가 아니더냐





소감

바쁜 직장인으로써 밤에 퇴근후에 초콜렛 녹이고 만드는데 30분 밖에 안걸렸다 라는 것과

아침에 일어나서 칼로 써는 것은 일이지만, 다음날 바로 포장해서 회사를 가져 올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완전 좋다~~!! ㅠㅠ


녹차 가루는 개인적으로 싫어 하는 사람도 있고, 나 같은 경우는 위염이 좀 심한 편이라

빈속에 몇개 먹으니 바로 속쓰리다.. 그리고, 몸이 찬사람은 녹차가 나쁘다.

그리고, 절대 잘 녹으니,,, 선물 하실려면 개별 포장을 추천한다.

출근시간 1시간 동안 비닐포장한 놈들이 녹더라..  아.. 내자슥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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